20071205

야호

  정신병원에서 나가고 있던 중에 6층에 입원해 계신 분 중에 한 분이 최창살이 대어진 창문을 붙잡고 "야호!."하고 크게 소리쳤고 금세 누군가에게 제지당하고 끌려가시는 것이 보였다.
 야호라 하면 야채호빵을 얘기 하는 것이 틀림없다고 생각했다. 난 근처 구멍가게에 들러 야채호빵 한 봉지를 샀다.
 집에서 전자렌지에 돌려서 하얀 덩어리를 한 입 크게 베어물었다.
 아니나 다를까 역시 야채 호빵은 맛이 끝내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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