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80928

Your FriendFeed activity for Saturday, September 27

You have updates.
 
Jaiku
You posted two messages on Jaiku
“결혼식 축의금 낼 일이 겹치니 부담이 된다.”
“여자친구가 물어볼 땐 망설임없이 무조건 예쁘다고 할 것.”
 
 
Questions? Comments? Let us know in the FriendFeed discussion group. If you no longer want to receive any email from FriendFeed, you can unsubscribe from all FriendFeed emails.

20080921

20080912

남색대문



충무로 국제영화제 마지막 상영일에 동생이랑 본 영화. 이 영화에 나온 여주인공이 말할 수 없는 비밀에 나온 사람이라는데 전혀 몰랐다. 머리를 짧게 잘라서 완전 딴사람이다. 엔딩 크레딧에 나온 이 노래가 나오는 동영상을 찾았는데 역시 국내에는 동영상이 거의 없고 구글비디오에 영문 제목으로 검색해서 찾았다. 이 노래가 딱 영화 분위기에 맞는 듯 하고 맘에 들었다. 사소한 것들로 키득거리게 해서 사람을 무방비하게 만들어 조금만 특이한 장면이 나와도 자동으로 웃게 만드는 마력을 지닌 영화다. 어색하지도 않고 억지로 밝은 모습 보이지도 않고 정말 그 시절의 고등학생들일 수도 있겠다고 대충 받아들일 수 있을 풋풋한 캐릭터들이다. 뭔가 격정적인 사건도 없지만 사소한 일들에 웃음짓고 시무룩하기도 하는, 마음에 잘 맞는 친구와 옛날 이야기 하는 기분이 들게 했다. 영화 끝나고 무뚝뚝한 우리나라사람들이 어설프게 박수를 치는 묘한 분위기에 동참할 수 있어서 특별했다. 나중에 디브이디나 나오면 한 번 더 봐야겠다. 여기에 나온 남여 주인공 모두 매력적이었지만 난 사소한 이야기를 자세하게 풀어서 하나씩 하나씩 풀어 웃게도 하고 안타깝게도 하는 이 감독이 만든 영화를 더 보고 싶게 했다.

맘마미아 영화



여자친구가 보자고 하지 않았으면 안 봤을 영화. 보면서 저절로 몸이 흔들어지고 "뭐 저래." 하면서도 미소가 지어지는 영화. 영화를 보고 바로 집에 와서 아바의 전 앨범을 다운받고 있다. 이 노래 부른 아가씨 참 건강하고 밝다. 우울할 때 보면 좋을 영화. 줄거리고 뭐고 노래만 들어도 돈 아깝지 않다. 메릴 스트립은 할머니여도 매력적이다. 어린 나보다도 더 활기가 넘친다. 노래도 좋고 가사도 좋다. 아바의 맴버가 영화 제작과정에 참여하고 연주했다고 한다. 그리고 사운드 트랙이 우리나라에서 잘 팔린다고 한다. 그럴만하다고 생각했다.

Your FriendFeed activity for Thursday, September 11

20080903

Your FriendFeed activity for Tuesday, September 2

You have updates.
 
Jaiku
You posted a message on Jaiku
“나는 왜 이리 말이 적은 사람일까?”
 
 
Questions? Comments? Let us know in the FriendFeed discussion group. If you no longer want to receive any email from FriendFeed, you can unsubscribe from all FriendFeed emails.

혼자만 살 수는 없다.

자동차 사고가 나서 차 안에 타고 있던 4명이 모두 숨졌다.

10분 전

보조석에 탄 한 사람이 제일 먼저 안전벨트를 타고 기다리고 있다가 다른 사람 모두가 타자 출발했다. 자신 외에 다른 모두가 안전벨트를 매지 않은 것을 보고는 이렇게 말했다.
"나 혼자 살려고 혼자 안전벨트를 맬 수는 없지."

한 사람은 살 수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