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80217

어떤 더러운 인간


어떤 더러운 인간이 변기에 소변을 보고 물을 내리지 않았다.
물을 내려도 소변이 담겨져있던 부위가 누렇게 착색되어 그 흔적이 지워지지 않았다.
난 무척 기분이 나빴다.
놀라운 사실은 그 변기가 내가 사는 곳에 있는 변기라는 것이고
더욱 놀라운 사실은 이곳에는 나밖에 살지 않는다는 것이다.
끼야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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