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70415

soondooboo.kr로 도메인 교체 그리고 잡담

피드 주소는 그대로 도메인만 추가 되었음.

eunduk.blogspot.com으로도 들어올 수 있음.

뭐가 의미가 있고 뭐가 쓸데없는 일일까?

항상 뭔가 빼먹고 놔두는 느낌.

사람들이 언제까지 나를 이해해 줄까?

될 데로 되겠지 하다가 정말 될 데로 되는 거 아닐까?

미안하다는 말을 하는 것도 지겹다. 그래도 그런 말이라도 꼬박 챙겨야 하는 것이겠지.

어떤 사람은 많은 돈을 벌었고 또 지금도 많이 버는데도 늦게까지 일하며 사소한 것에 치사해가며까지 돈을 모은다. 또 김장훈 같은 경우는 많은 돈을 벌지만 다 기부해서 가진 재산이 별로 없다는 얘기를 들었고.

난 돈을 목표로 살고 싶지 않다.

그래도 다른 목표가 아예 없는 것보다는 그거라도 있는 게 낳지가... 않다.

내가 돈을 좇으며 사는 모습이 싫다.

술을 마시는 사람들의 모습을 보며 내가 저런 모습이 되기 싫어하는 것처럼.

술을 마시지 않으면 별로 할 게 없지만 그래도 술 마시는 것보다는 낫다.

뭔가 목표가 있어야겠다.

죽기 전에는 발견 하겠지.

내가 살아 있을 때 지구에 아무 보탬 없이 환경 오염이나 시키고 식량이나 축내며 의미없이 죽어버렸다면 내 시체가 거름이 되어 꽃 한송이가 피어나거나 지렁이 몇 마리의 양분이나 되었으면 좋겠다.

음 생각해 보니까 그렇게 되려면 화장을 해도 안 되고 누가 내 시체를 관 같은 것에 넣어 너무 깊이 묻어도 안 된다.

불의의 사고로 죽어 야산에 누가 살짝 파묻고 아무도 그 위치를 모른다면 가능하겠군.

사고로 죽는 것은 무서운데.

보탬이 되는 삶은 살기 쉽지 않다.

살아서도 죽어서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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