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70102

나무에 걸려있는 쓰레기 봉투

카메라를 항상 휴대하고 다니다 이런 장면을 목격하면 찍어야만 한다.
다만 왜 이것을 찍어야 하고 이것이 무슨 의미인지는 알지 못한다.
요즘의 내 삶을 단번에 표현하는 것과도 같은 그런 사진이다.
뭔가 있기는 한 것 같은데 그게 뭔지 왜 그러는지도 모르게 시간만 지나는 느낌을 저 사진에서 느낄 수 있다.
나만 그런 건가?
요즘 느낌을 저 사진에 우겨 넣은 건가?
난 이렇게 약간 어두운 사진이 좋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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