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61024

준 포토

eunduk | 24 10월, 2006 23:41

능곡 초등학교 밑에 있는 준포토.

현상과 스캔까지 4000원으로 나에게만 인하해주셨다.

거의 갈 때마다 깎아달라고 했더니 결국 이런 기쁨을 누리게 되었다.

오늘도 깎아달라고 다른 데는 3000원 하는 데도 있다고 했더니 아저씨가 기계가 1억하는 건데 그러면 언제 본전 뽑냐고 하시더니 결국 깎아 주셨다.

현상하고 인덱스만 뽑으면 싸긴 한데 사진이 너무 작아서 촛점이 맞았는지도 확인하기 힘들다.

아주 싼 편은 아니지만 이 정도 가격이면 감당할 만 하다고 본다.

동생이나 엄마는 그것도 비싸다고 할 테지만.

낮에 가면 부인과 아이들도 볼 수 있다.

사진관 한쪽 벽면에는 커다란 액자에 리얼라로 찍어서 확대했다는 액자에 부인의 젊었을 때 사진이 걸려 있다.

여기저기에 아이들 어렸을 때 사진도 있고.

나도 여자친구나 가족, 교회 사람들 사진이 많다.

사진을 많이 찍게 되면 주변 사람들이 자동으로 모델이 되는 것은 자연의 섭리인 듯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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